중구시니어클럽에서 폐현수막 마대를 제작 중인 어르신 [사진제공=대전중구청]
중구시니어클럽에서 폐현수막 마대를 제작 중인 어르신 [사진제공=대전중구청]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대전 중구가 관내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폐현수막 재활용 마대 1만장 무상보급에 나선다.

폐현수막 마대는 중구시니어클럽(노인사회활동단체)에서 공모사업을 통해 폐현수막을 마대로 제작한 것으로, 낙엽과 재활용품을 수거할 때 유용하게 사용되고 있다.

중구는 해당 마대 1만여장을 400세대 이상 공동주택 40개 단지에 세대수 비율에 따라 100장~400장씩 일괄 배부하고, 잔여 수량은 11월 1일부터 중구청에서 선착순 배부할 예정이다.

구는 폐현수막 재활용 작업이 어르신에게 일자리 제공과 재능기부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고, 환경오염 예방 및 자원 절약에 따른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광신 구청장은 “앞으로도 이번 공모사업과 같은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배부 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중구청 건축과로 문의(042-606-6791)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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