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남구, ‘제2회 노대에코퍼스티벌’ 성료

‘제2회 노대에코퍼스티벌’에서 광주엔시안요들클럽이 요들송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
‘제2회 노대에코퍼스티벌’에서 광주엔시안요들클럽이 요들송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전국아파트연합회 광주시회]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광주광역시 남구 노대동 9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참여한 ‘제2회 노대에코퍼스티벌’이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노대에코페스티벌은 자연과 힐링을 주제로 하는 생태환경 축제로 입주민들에게 휴식과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다.

이번 페스티벌은 분적산 편백숲에서 열렸으며 생태문화 프로그램과 푸른숲 물빛음악회로 구성됐다.

생태문화 프로그램은 ▲분적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 ▲분적산 누리길 편백숲 트래킹 ▲보물찾기 ▲송화요가교실 노미경 강사의 숲속 요가교실 등의 체험활동이 진행돼 많은 입주민들이 참여했다.

산책코스로 트래킹을 완주한 입주민에게는 기념품을 제공했으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에 참가한 400여명 중 9명에게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또한 ▲광주대 동심인형극회의 ‘조개 속 진주’ 공연 ▲에꼴드뮤직 이현경 대표의 플롯연주 ▲악기연주가 한종호의 하모니카 연주 ▲광주엔시안요들클럽의 요들송 ▲멀티뮤지션 한길로의 기타와 대금연주 등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볼거리를 제공했다.

이외에도 노대사랑공동체가 준비한 환경퀴즈 대회와 천연비누, 석고방향제, 나만의 수첩, 매미 목걸이, 세밀화 뱃지 만들기 체험 부스도 마련됐다.

이후 19시부터 노대물빛공원에서 열린 물빛음악회에서는 ▲성악그룹 빅멘싱어즈 ▲대중가수 윤효종·진이랑 ▲소프라노 윤하나 ▲테너 최승원 ▲국악인 김산옥 등이 출연해 입주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했다.

이번 축제 홍보위원장을 맡은 전국아파트연합회 한재용 광주시회장은 “입주민들의 소통과 화합 속에 마을공동체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생태환경 축제인 노대에코페스티벌이 보다 발전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남택률 노대문화예술위원장은 “행사에서 참가해준 많은 입주민들에게 감사하다”며 “내년에도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