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도시공사, 주거취약계층 대상
우울감 진단·반려식물 키트 등 지원

부천도시공사가 주거취약계층 정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에 반려식물 키트를 제공했다. [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부천도시공사가 주거취약계층 정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입주민에 반려식물 키트를 제공했다. [사진제공=부천도시공사]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부천도시공사(사장 직무대행 김창형)의 부천시주거복지센터가 주거상향 가구 및 LH, GH 주택 이주가구 입주민을 대상으로 정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공사는 총 20가구에 우울증 자가 진단 실시, 반려식물 키트 제공, 원예특강 등 정서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결과에 따라 추후 부천시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사업을 지속할 예정이다.

8월 한 달간 주거복지사 전문자격증 지원을 통해 자격증을 취득한 공사 직원들이 동행해 반려식물 키트를 전달하고 주거환경을 함께 점검했으며 9월부터 원예특강 등이 본격 시작된다.

이에 지원을 받게 된 입주민들은 기존 주거환경에서 받아온 스트레스, 우울감 등 정서적 불안을 해소하고 새로운 이주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본 사업은 국토교통부 ‘2022년 주거취약계층 주거상향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교부받은 예산으로 취약계층의 정서 지원을 위해 주거복지센터에서 기획했다.

공사 김창형 사장 직무대행은 “주거취약계층 입주민에 대한 사업과 주거환경 정비 및 자격자 참여를 통한 인력 활용모델 제시 등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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