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세종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인자)가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령 입주민들에게 여가문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도시농업 실버 텃밭 만들기 사업을 추진한다.

실버 텃밭은 고령 입주민들이 직접 텃밭을 가꿀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8월 31일 가재마을 1단지, 9월 5일 도램마을7·8단지 이틀간 총 3회에 걸쳐 진행한다.

해당 단지에 거주하는 고령 입주민 200여명에게 아파트 단지 내 조성한 텃밭에서 가을철 김장채소 배추, 무 등을 재배할 수 있도록 모종, 상토 등을 제공하고 작물 식재 및 재배관리에 필요한 교육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시에서 육성 중인 도시농업공동체 3곳이 텃밭 활동의 보조강사로 함께 참여해 활동을 도울 예정이다.

최인자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텃밭을 아파트 단지 내 조성해 먼거리 고동이 불편한 고령 입주민들의 참여를 이끌어 낼 예정”이라며 “공동체 활동을 통해 고령 입주민들의 신체적, 정서적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