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만드는 마음건강아파트’, 9월 22일까지

[아파트관리신문=고현우 기자] 경남 거창군은 9월 22일까지 관내 주공아파트 2개소 입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 문화확산을 위한 ‘함께 만드는 마음건강아파트’ 프로그램을 주 2회 운영한다.

‘마음건강아파트’는 정신건강 서비스 혜택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춘 정신건강 요원이 우울·스트레스 검사와 상담을 통해 정신건강 고위험군을 조기발견, 치료와 연계해 적기치료를 돕기 위해 운영된다.

더불어 다양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통한 입주민의 마음 이음으로 사회적·정서적 단절로 발생할 수 있는 소외감·외로움·우울감 등의 부정적인 감정들을 해소하고 서로 격려·위로하는 화합의 시간도 제공된다.

해당 아파트 입주민이면 누구나 참여는 가능하지만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15명 이내의 소그룹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노인우울척도검사·상담 ▲명상요법·스트레스 관리(인공지능 명상코디 기기활용) ▲생명지킴이(게이트키퍼) 양성·자살예방 교육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도자기공예, 토탈공예, 웃음치료) 등이다.

군 관계자는 “입주민 간의 사회적·정서적 이음을 위한 다양한 심리지원 프로그램 활성화를 통해 정신건강 소외계층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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