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부하 감지장치 및 문 닫힘 안전장치 등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승강기에 대해 이달말까지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당한 승강기에 대해 이달말까지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사진제공=한국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 기록적인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승강기에 대해 이달 31일까지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8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수도권 208개 현장에서 437대의 승강기가 침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공단은 특별점검반을 구성해 침수피해 승강기에 대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권상기, 제어반, 과속조절기 등 주요 장치의 정상 작동 확인 ▲직접 침수피해가 발생한 피트 내 과부화 감지장치 및 추락방지 안전장치 등 이물질 제거 및 작동여부 ▲비상 통화 장치 및 문 닫힘 안전장치 등 일상점검 대상의 작동상태 등이다.

공단 이용표 이사장은 “수도권 집중호우로 침수된 승강기의 2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긴급 특별점검을 실시한다”며 “공단은 전문인력으로 특별점검반을 편성해 침수피해의 조속한 복구와 승강기 이용자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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