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분 합의

11대 7 비율로 배분
더불어민주당, 국토위·산자위·환노위 등
국민의힘, 법사위·운영위·행안위 등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내정된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공동주택관리법을 소관하는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 더불어민주당 김민기 의원(용인시을)이 선출됐다.

여야는 22일 제21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등의 사항에 대해 합의하고 본회의를 열어 11대 7 비율로 위원장을 선출했다.

이에 따라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국토교통위원회 김민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정청래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윤관석 ▲환경노동위원회 전해철 ▲정무위원회 백혜련 ▲교육위원회 유기홍 ▲문화체육관광위원회 홍익표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병훈 ▲보건복지위원회 정춘숙 ▲여성가족위원회 권인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우원식 위원장이 선출됐다.

국민의힘에서는 ▲국회운영위원회 권성동 ▲법제사법위원회 김도읍 ▲기획재정위원회 박대출 ▲행정안전위원회 이채익 ▲외교통일위원회 윤재옥 ▲국방위원회 이헌승 ▲정보위원회 조해진 위원장이 선출됐다.

국토교통위원장을 맡게 된 김민기 의원은 새 상임위 구성 전까지 국회 정보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했으며 20대 국회에서는 정보위원회 간사와 정보위원장을 거친 바 있다. 올해 제2회 대한민국 국회 의정대상 입법활동부문 우수의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협상 막판까지 쟁점이 됐던 과방위원장과 행안위원장은 각각 민주당, 국민의힘이 내년 5월 29일까지 위원장을 맡은 뒤 교대하기로 했다.

상임위원회의 위원 정수와 산하 소위원회 위원장 정수 배분은 제21대 국회 전반기와 동일하게 운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구체적 사항은 상임위원회별 간사 간 합의에 따르기로 했다.

안건처리를 위한 본회의는 8월 2일 개최한다. 여야가 합의하는 시급한 민생법안은 이번 임시회에 한해 숙려기간을 적용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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