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 최승광 회장·홍성희 소장

경기 안양시 안양메가트리아아파트 홍성희 관리소장(왼쪽), 최승광 입주자대표회장(오른쪽). [서지영 기자]
경기 안양시 안양메가트리아아파트 홍성희 관리소장(왼쪽), 최승광 입주자대표회장(오른쪽). [서지영 기자]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안양 만안구에 위치한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아파트(입주자대표회장 최승광, 관리소장 홍성희, 위탁관리 AJ대원)는 2016년 10월 26일에 준공된 35개동 4250세대의 대규모 단지다.

입주 7년차에 입주자대표회장을 맡게 된 최승광 회장은 안양지역환경단체연합회 회장, 안양시자율방재단 단장, 경기도자율방재단연합회 부단장 등을 역임해 환경보호와 지역 발전 등에 대해 관심이 높다. 이러한 단체에서의 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아파트를 쾌적한 환경으로 바꾸고, 입주민들 삶의 질을 올리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특히 입주 초기 혼란스러웠던 단지 분위기를 바꾸고 입주민,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사무소 구성원 등 간에 서로 믿고 격려하며 화합하는 단지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에는 관리업체의 지원으로 모든 입주민이 함께 하는 화합 한마당 행사를 열어 좋은 반응을 얻기도 했다. 행사에서는 입주민 자전거 정비, 버블쇼, 노래교실, 플리마켓, 페이스페인팅, 커피 서비스 등이 마련돼 많은 입주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적극 참여하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단지 행사를 열지 못했던 목마름을 해소하며 오랜만에 이웃들과 소통하고 하나 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최 회장은 입주 때부터 단지 내 나무들에 계속 고정돼 있던 지지목을 정리하고 재활용 업체를 통해 무료로 처리토록 해 단지 환경이 훨씬 정돈되고 밝아 보이도록 했다.

몇 개월간 미뤄져오던 경비·미화업체 선정도 시급히 마무리 지어 단지 관리 안정화를 유도하고, 격일제로 이뤄지던 감시직 운영방식을 주간과 야간조로 구분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면서 새로운 근무제 안착을 이끌고 있다.

이와 함께 입주민들의 관리 불신과 반목을 해소할 수 있도록 사람 대 사람으로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다.

최근 새롭게 선임된 홍성희 관리소장은 입주민들의 민원을 직접 접수받고 아파트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민원글에 일일이 답변을 달며 입주민들과 적극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민원처리 결과뿐만 아니라 처리되는 과정 등에 대해서도 상세히 설명하며 신뢰감을 높이고 있다.

최승광 회장은 “주변 환경과 시설 등 좋은 입지를 지닌 래미안안양메가트리아만의 특성을 잘 살려서 입주자대표회의와, 관리주체, 관리사무소 일동 합심해 공동체의 화합과 자산가치 상승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사명감을 갖고 봉사에 나서는 동대표들에게도 많은 칭찬과 격려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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