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경찰서 범인 추적 중
​​​​​​​피해자 부부 생명지장은 없어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30대 남성이 아파트 아랫집 이웃에 흉기를 휘두르고 도주해 층간소음에 의한 범행이라는 추정이 제기된다.

30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A씨의 행방을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전날 오후 9시 50분경 서울 영등포구의 한 아파트에서 아랫집 이웃 부부를 흉기로 찌르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자 부부는 치료를 위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 A씨는 인근 지하철역으로 도주해 경찰이 추적에 들어갔다.

경찰은 층간소음을 범행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정확한 범행 경위를 파악하고 피의자를 특정해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 11월 인천 남동구 빌라 3층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아랫집 40대 여성과 20대 딸 등 일가족 3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치명상을 입힌 B씨에 대해 인천지방법원은 27일 징역 22년을 선고하고 전자장치 부착 10년을 명령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