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안전보건인증원, 호흡용 보호구 자료 배포

안전한 보호구 착용 길잡이 <이미지제공=안전보건공단>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산소가 부족한 밀폐공간에 적합하지 않은 일반 방독·방진마스크를 사용하거나 유해물질에 알맞은 방독마스크를 사용하지 않는 등 근로자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전보건공단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은 ‘호흡용 보호구 3종(방독마스크, 송기마스크, 전동식 호흡보호구)’에 대한 안전인증표시, 사용장소 및 구매·사용지침 등 사용자가 꼭 알아야 할 항목으로 구성된 자료를 제작해 산업현장에 배포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자료에는 안전하고 올바른 호흡용 보호구 선택 및 다양한 신체조건에 알맞은 보호구 착용 등과 관련된 내용을 담고 있다.

보호구는 반드시 안전인증을 득한 제품을 사용해야 하며 ‘안전인증표시’의 용량·등급을 확인해 사용자의 작업환경, 분진 및 유해물질에 알맞은 호흡용 보호구를 선택할 것을 제시한다.

안전인증 획득여부 및 용량·등급 정보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자료는 보호구제품의 안전하고 올바른 사용을 권장하고 미인증품 사용을 예방하기 위해 ‘안전한 보호구 착용 길잡이’ OPL(One Point Lesson) 시리즈 중 3번째로 제작·배포하는 것으로, 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영태 산업안전보건인증원장은 “고온다습한 밀폐공간이나 화학물질 사용에 따른 보호구 착용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시기”라며, “이번 자료를 활용해 산업현장의 올바른 보호구 착용 및 안전수칙 준수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