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국민연금 등 7개 기관 간 협업… 합동점검반 구성, 현장위험성 교차 평가 계획

조세익 한국전기안전공사 안전관리처장(왼쪽에서 세번째) 등 7개 공공기관 관계자들이 중대재해예방안전보건업무협의체 발대식에 참석했다. <사진제공=전기안전공사>

[아파트관리신문=조혜정 기자]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이달 4일 전북혁신도시 본사에서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안전보건업무협의체 발대식을 개최했다.

공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국민연금공단, 한국교통안전공단, 한전KPS,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등 7개 공공기관이 함께한 이번 협의체 발대식은 연초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으로 유관기관 간의 협력 필요성에 따른 것이다.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각 기관이 추진 중인 정책과 성과 사례를 나누며 상호 안전보건 수준과 역량을 높여나가자는 데 인식을 함께한 결과이기도 하다. 산업안전보건공단이 자문기관으로 참여해 뜻을 더했다.

협의체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공동 협약을 맺고 이달 말까지 실무자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업무 공조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아울러 기관 간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현장 위험성평가를 교차 시행하고 올해 말 그 개선 결과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해 공유할 예정이다.

조세익 안전관리처장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공공기관 간의 이번 협력이 산업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며 안전한 근무환경을 가꿔가는 데 또 하나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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