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의 운영·사업자 선정 등 강의

양천구 전경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 양천구는 2022년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운영·윤리교육을 연말인 12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구는 오미크론 변이 확산 등 코로나19 상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올해 입주자대표회의 교육을 집합교육에서 온라인 교육으로 전격 전환하고, 교육비용도 전액 지원할 방침이다.

교육대상자는 지역 내 공동주택 112개 단지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이들은 공동주택관리법에 따라 연간 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한다. 단, 이들 의무교육 대상자 외에도 공동주택 관리에 관심 있는 일반 주민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교육은 LH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에서 위탁 수행, 온라인 교육과정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공사·용역 등 사업자 선정 ▲관리비 ▲하자관리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돼 있다.

특히, 공동주택 근로자에 대한 인권침해를 예방하기 위해 공동체 상생, 경비원 근무환경 개선 대책 등 근로자의 인권 존중에 관한 내용도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끈다.

온라인 교육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수강을 원하는 달의 1일부터 10일까지 LH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에서 신청하면 된다.

공동주택 입주자대표회의 온라인 교육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주택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집합교육을 무료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전격 전환한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살기 좋은 공동주택 조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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