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까지 신청 받아 최대 500만원씩 지원

경기 광주시 지원사업으로 개선된 경비, 청소노동자 휴게시설 <사진제공=광주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기 광주시는 아파트 경비·청소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을 위한 지원사업을 진행, 3월 3일까지 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열악한 환경에 처해있는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의 휴게권 보장 및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지원대상은 관내 소재 아파트 단지며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에 각각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내용은 벽지·장판·샤워시설 등 시설에 대한 개선 공사와 에어컨·냉장고·소파 등 물품구입이 해당되며 각 아파트 단지 상황에 따라 필요한 사항을 신청하면 된다.

기존 휴게시설이 없는 아파트는 증축, 용도변경 등 행정절차를 통해 공간을 마련하는 방법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행위 내용에 따라 입주자 또는 입주자 등의 동의가 필요하므로 사전에 법적 기준을 검토하는 것이 반드시 필요하다.

신청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우편(광주시청 9층 주택정책과) 및 온라인접수(kimsy1021@korea.kr)로 제출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광주시청 홈페이지 ‘새소식’에서 검색할 수 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아파트 경비·청소 노동자 휴게시설 개선 지원 사업을 통해 입주민 인식개선 및 노동권익 향상이 이뤄지길 기대하며 각 아파트 단지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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