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검사 이행·보험가입 등 점검

어린이놀이터 <사진제공=사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남 사천시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환경과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단지 어린이놀이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 대상은 관내 51개 단지, 총 89곳의 어린이놀이시설이며, 관리주체 점검(1단계), 심화 점검(2단계) 등 총 2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1단계는 관리주체가 자체 점검하는 단계로 1월 26일부터 2월 23일까지 진행된다. 2단계는 1단계 점검 시 법적의무 사항을 이행하지 않았거나 시설물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 진행한다.

집중 점검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검사 이행 여부 ▲어린이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가입 여부 ▲안전교육 이수 여부 ▲안전점검 실시 및 기록보관 여부 등이다.

점검 후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즉각조치, 수리·교체가 필요한 사항은 기한 내 개선하도록 하고, 노후·위험 시설에 대해서는 전문기관에 안전진단을 실시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특히 시는 노후화 등을 고려해 3월~4월 중에 점검반을 편성해 표본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김성윤 건축과 공동주택팀 담당자는 “이번 어린이놀이시설 안전점검을 통해 아이들이 마음껏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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