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 직속 공동주택관리 정책특보단’ 임명도

전국 주택관리사 및 관리업무 종사자 일동이 10일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을 했다. <사진제공=김교흥 의원실>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전국 주택관리사와 공동주택관리업무 종사자들은 10일 오후 3시 의원회관 더불어민주당 정책실에서 이재명 후보 지지선언식을 열고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를 공식 지지후보로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날 진행된 지지선언에는 직능본부 부본부장인 박상혁 국회의원,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담 의원이자 특보단 총괄특보단장 김교흥 국회의원과 강기웅 전국 주택관리사 및 주택관리업무 종사자 대표(주택관리사협회 인천시회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이재명 후보를 지지선언 한 전국 주택관리사 및 공동주택관리업무 종사자는 전 국민의 70% 이상이 거주하고 있는 공동주택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과 생활 안전을 위한 관리전문가로서 1990년 주택관리사 자격제도가 생긴 이래 32년간 대한민국 공동주택관리 제도 향상과 발전에 크게 기여해왔다.

오늘 지지를 선언한 전국 주택관리사와 공동주택관리업무 종사자 일동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투명하고 효율적 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지만, 관리업무 종사자에 대한 고용불안과 인권침해 등 위상과 권익은 제자리걸음”이라며 “공동주택 관리업무 종사자의 인권증진 및 근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이재명 후보는 경기도지사 재임 시 공동주택 조기 노후화 문제 등 주택관리제도에 대한 깊은 인식과 개선 노력을 보여왔다”며 “공동주택을 투명하고 안전하며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의 주거수준을 향상시킬 적임자로서 이재명 후보를 적극 지지할 것을 선언한다”고 전했다.

행사에 함께한 직능본부 부본부장이자 국토교통분과를 담당하고 있는 박상혁 국회의원은 “전국 주택관리사 및 공동주택관리업무 종사자 여러분들의 지지선언에 감사드린다”며 “공동주택 관리 문제는 주민 삶의 질에 밀접하게 영향을 미치고 있지만 주무부처에 전담 부서조차 없는 상황이다.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들을 사전에 예방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함께 소통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전담 의원이자 특보단 총괄특보단장 김교흥 국회의원은 “전 국민의 70%이상이 공동주택에 거주하고 첨단 시설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주택관리의 중요성은 높아지고 있다”며 “공동주택관리업 종사자 여러분의 권익신장과 주택관리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 지지선언과 함께 투명하고 안전한 공동주택관리 방안 마련을 위한 ‘선대위 이재명 후보 직속 공동주택관리 정책특보단’ 임명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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