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11월까지···20년 이상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대상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인천 연수구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기능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해 7개 소규모 공동주택 단지를 대상으로 이달부터 11월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규모 공동주택은 대부분 관리주체가 없어 자발적인 점검 추진에 어려움이 있고 안전점검 의무가 없어 안전관리가 미흡하다는 등 공동주택 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계획됐다.

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20년이 경과된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중 노후화와 안전성 정도에 따라 긴급 점검이 필요한 공동주택으로, 노후화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안전점검 전문기관에 위탁해 정밀안전점검을 지원한다.

점검사항은 건축물의 균열·결함 및 안전 등 시설물에 대한 전반적인 상태이며 안전점검 보고서 및 안전관리 계획서를 배부해 주민 스스로 공동주택의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연수구 관계자는 “안전관리 사각지대에 있는 소규모 공동주택 안전점검을 지원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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