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까지···아이스팩 3개 이상 기부 시 두루마리 휴지 교환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이달 10일까지 분바수틱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미지제공=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인천 미추홀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는 이달 6일 제13회 자원순환의 날을 맞아 1일부터 10일까지 자원순환의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자원순환의 날은 지난 2009년, 자원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고 생활 속 재활용 실천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코로나19 사태에 따른 택배, 배달 수요 증가로 일회용품 사용이 급증하고 있고, 구민의 재활용 실천을 독려하고 앞장서는 의미에서 ‘에코센터와 함께 분바수틱’ 시민 참여 이벤트를 진행한다.

집에 있는 페트병, 캔, 아이스팩을 가지고 에코센터에 방문하면 자원순환기기 수퍼빈을 이용해 페트병 1개 10원, 캔 1개 15원으로 현금화할 수 있는 포인트를 지급 받을 수 있다. 또 아이스팩을 3개 이상 기부하면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 받을 수 있다.

아이스팩 재사용을 위해 세척하는 모습. <사진제공=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

더불어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에서 운영하고 있는 ‘아이스팩 공유 재활용사업장’(인하대 후문 소재)에서 자원순환의날인 6일 오후 1시 30분에 직접 모은 아이스팩을 세척, 소독한 뒤 전통시장상인과 소규모 자영업 점포에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조강희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장은 “자원의 무분별한 생산과 낭비가 기후위기를 가속화 하고 있기에 이번 행사를 통해 바른 분리배출과 자원의 재사용의 일상화를 실천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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