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한국환경공단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 우수패 수여

<사진제공=문경시청>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경북 문경시는 환경부에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으로 주은우방아파트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은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수거 등에 관한 지침’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15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대해 지난해 12월 25일부터 의무화됐다.

투명페트병은 의류나 화장품 용기 등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활용가치가 높지만 유색 페트병과 혼합 배출돼 재활용에 어려움이 있어 그동안 고품질 폐플라스틱을 수입했으나, 이를 제한하고 국내 고품질 재생원료 시장을 육성하기 위해 시행됐다.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은 공동주택 전국 1만7000단지를 대상으로 의무화됐으며 환경부에서 이들 중 126개단지를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으로 선정해 우수패를 수여했다.

경북 문경시 주은우방아파트가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단지로 선정됐다. <사진제공=문경시청>

주은우방아파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자발적인 참여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시 이물질과 타 재질 제거, 자체 홍보 등으로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문경시 이영숙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주은우방아파트의 투명페트병 분리배출 우수 공동주택 선정으로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이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페트병 분리배출에 적극 동참해 주신 주은우방아파트 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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