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삼송신원마을3단지·일산사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휠체어병원 서비스’ 추진

경기 고양시 삼송신원마을3단지 이선자 관리소장(오른쪽)과 일산사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최성혁 센터장이 ‘휠체어 병원 프로그램 상호 업무 협약식’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조미정 기자] 아파트와 장애인지원센터가 찾아가는 휠체어 수리 서비스 제공을 위한 협약을 맺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경기 고양시 삼송신원마을3단지(위탁관리: 우리관리, 관리소장: 이선자)와 일산사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센터장 최성혁)는 14일 신원마을3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휠체어 병원 프로그램’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일산사랑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중증장애인의 성공적인 자립생활을 위한 사회활동 지원,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센터에서 제공하는 ‘휠체어병원’은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들의 휠체어를 방문 수리해주는 서비스다.

협약에 앞서 신원마을3단지는 장애인 가구수 및 휠체어 소지 여부 조사, 홍보활동을 전개하며 센터의 사업 시행을 적극 도왔다.

협약을 통해 양측은 신원마을3단지 거주 장애인들이 보편적 일상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휠체어병원 서비스에 대한 홍보 및 적극적인 서비스 실시 ▲장애인 당사자 및 가족을 위한 서비스의 공동 개발 ▲시설 또는 인력, 지원 활동 공조 등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원마을3단지에 거주하는 장애인들은 단지 내에서 편리하게 휠체어 수리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선자 관리소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지 내 거주하는 장애인 세대에 직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뿌듯하다”며 “서비스 제공을 통해 입주민들과 좀 더 가까워질 수 있는 계기가 됐고 더 나아가 장애인 분들께 많은 정보를 제공할 수 있게 돼 뜻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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