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박상 등 초기 치료·전염예방 상품 구성

구급박스K 자판기 <사진제공=쏘시오리빙>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국내 종합 주거서비스 전문 기업 쏘시오리빙이 의약외품 공급 자판기인 구급박스K를 아파트 단지에 설치했다고 8일 밝혔다.

구급박스K는 약사 자문단이 선정하고 식약청이 인증한 의약외품들로 구성돼 있으며, 주로 타박상·골절·염좌·화상 같은 초기 치료를 위한 세트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집안에 마스크와 손소독제와 같은 전염예방 세트도 판매하고 있어 아파트 입주민들에게는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는 서비스다.

쏘시오리빙은 구급박스K 설치를 위해 동 구급박스를 최초 기획한 ㈜이안로드와 전략적 제휴계약을 체결해 수원권선꿈에그린아파트와 SK뷰파크3차아파트에 각각 지난달말부터 설치했으며, 이후 이용현황 등을 확인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확인해 추가 확산 계획을 수립 중이다.

입주민들은 점차 활성화되고 있는 아파트 단지 내에서 다양한 체육활동과 일상생활을 하는 도중에 상해의 위험이 있는데, 구급박스K의 설치 이용을 통해 주말이나 늦은 저녁시간 등 약국이 문을 닫은 시간에도 단지 내에서 24시간 의약외품의 구매가 가능해짐으로써 돌발 상황 발생 시 적절한 초기 대응을 할 수 있게 됐다는 설명이다.

쏘시오리빙 이상무 대표는 “커뮤니티 공간 인근에 설치된 구급박스K를 통해 입주민들이 커뮤니티 공간의 스포츠·건강증진 시설 이용과 다양한 문화생활을 이용하는 중에는 물론, 일상생활 속에서도 의약외품이 필요한 상황 등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앞으로 운영할 아파트, 오피스텔, 생활숙박시설 등과 같은 주거공간에서 동 서비스를 포함시켜 입주민들의 건강과 보다 더 안정적인 주거생활 환경을 만드는데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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