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감축 교육·탄소포인트제 참여 등 상호 협력

공주시는 관내 아파트 10개소와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공주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공주시는 지난달 27일 월송 천년나무3단지아파트 관리소에서 관내 아파트 10개소 입주자대표 및 관리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51주년 지구의 날 기념 기후변화주간 행사의 일환으로 체결된 이번 협약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지구 환경문제 감소를 위해 공동체적 책임의식을 갖고 지속적으로 상호 협력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주시와 공동주택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주민 홍보·교육 활성화 ▲탄소포인트 제도 참여·확산 ▲온실가스 진단컨설팅 참여·지원 ▲에너지 절약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온실가스를 줄이기는 것은 거창한 것이 아니고, 내가 끈 전등하나,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작은 노력 하나가 지구를 살리는 기후 행동”이라며 “이번 협약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기후변화대응 민·관 협력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공주시는 금년을 기후위기 대응 원년으로 삼아 기후변화대응 종합계획 마련 추진체계 정립과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온실가스 감축계획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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