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청수한양수자인·차암효성해링턴, 성금 등 기부

천안 청수한양수자인아파트는 청룡동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사진제공=천안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충남 천안시 청수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은 지난달 28일 청룡동에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사용될 예정이다.

청수한양수자인아파트 입주민들은 매년 연말마다 지속적으로 성금을 모아 지역사회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김창국 입주자대표는 “입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소중히 모은 성금이 힘든 시기에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위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천안시 부성2동은 지난달 31일 차암효성해링턴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에서 다가오는 2021년의 의미를 담아 라면 2021개(45박스, 70만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부된 라면은 효성해링턴 입주민들의 자발적 기부를 통해 모아진 것으로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선준 입주자대표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다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해에는 좋은 일들만 가득하기를 염원하며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며 “추운 겨울을 보낼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암효성해링턴 입주민들은 2018년부터 매년 연말연시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물품과 이웃돕기 성금 기부 등 꾸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차암효성해링턴아파트가 부성2동에 라면 2021개를 기부했다. <사진제공=천안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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