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일자리수석에는 임서정 고용부 차관···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

국토교통부 제1차관에 윤성원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이 임명됐다.

윤성원 신임 국토부 제1차관

문재인 대통령은 1일 국토교통부 제1차관을 포함한 12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했다. 고용노동부 차관에는 박화진 고용노동부 노동정책실장을 임명했으며, 청와대 일자리수석비서관에 임서정 고용노동부 차관을 발탁했다. 소방청장에는 신열우 서울특별시 소방재난본부장을, 기상청장에는 박광석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을 등용했다. 아울러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에는 김희겸 경기도 행정1부지사를 임명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윤 신임 국토부 제1차관이 기획력과 폭넓은 시야를 바탕으로 부동산 및 서민 주거안정이라는 당면 현안 해결과 국토·도시의 균형개발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윤성원 신임 국토부 제1차관은 1966년생으로 부산 동천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 후 같은 대학 행정대학원, 뉴캐슬대 주택도시대학원에서 수학했다.

윤 신임 1차관은 행시 34회 출신으로 국토정책과장, 기획담당관, 국제협력단장, 도시정책관, 국토정책관 등을 역임했으며, 대통령비서실 국토교통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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