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유해물질 함유해 적절한 수거 반드시 필요"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강원 원주시는 2일부터 13일까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재활용품 회수 취약 품목인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에 대한 집중 수거에 나선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원주시에 따르면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인체에 해로운 수은 등 중금속을 함유하고 있어서 그대로 매립하거나 파손하면 각종 환경오염과 더불어 인체에 해로운 물질이 발생하지만, 수거를 통해 환경오염 방지는 물론이고 재활용이 가능하다. 원주시의 아파트 등 공동주택 거주자는 단지 내 전용 수거함에 배출하면 되고, 단독주택 지역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전용 수거함을 이용하면 된다. 특히, 깨진 형광등은 수거가 어려우므로 깨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깨졌을 경우 신문지와 끈을 활용해 잘 묶은 뒤 일반 종량제봉투에 넣어 배출하면 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폐건전지와 폐형광등은 유해 물질을 함유하고 있어 적절한 수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민 건강과 소중한 자원의 재활용을 위해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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