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검자 조치내용 검사자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확인 할 수 있어

한국승강기안전공단 검사원들이 업그레이드된 비대면 스마트검사시스템을 통해 승강기 안전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승강기안전공단>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코로나19에 완벽 대응하기 위해 현재 운영하는 ‘스마트워크 승강기 검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시켰다고 22일 밝혔다.

승강기안전공단의 비대면 검사시스템은 ▲근무형태 개선(현장 근무 후 재택근무) ▲검사결과 현장 입력처리 완료 ▲종이서류 미발생 ▲자동우편 발송시스템 등을 구현한 스마트워크 업무 시스템이다.

특히 승강기 검사 후 보완사항이 있는 경우 수검자가 조치내용을 ‘승강기민원24’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조치사진, 동영상 등을 업로딩 할 수 있도록 개발했으며, 이를 검사자가 비대면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시켰다.

승강기안전공단은 2015년부터 국내 최초로 모바일 스마트 검사시스템을 개발하고 특허를 획득해 승강기 안전검사 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경영과학 응용 우수사례로 인정받기도 했다. 이는 다른 현장형 검사기관들이 코로나19 이후 최근 스마트 검사 시스템을 신규로 도입하는 단계와 비교했을 때 5년 이상 앞선 비대면 검사시스템이다.

이에 따라 국내 다른 현장형 검사기관들이 공단을 방문해 비대면 스마트 검사시스템을 잇달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공단도 기술정보를 제공하는 등 협조해 주고 있다.

승강기안전공단 김영기 이사장은 “스마트워크 검사시스템은 1차 검사 보완사항을 수검자가 온라인으로 업로딩하면 검사자가 확인 가능할 수 있도록 업그레이드 시켜 불필요한 접촉을 줄이고 감염병 전파 우려를 완벽하게 차단하는 혁신적이고 완벽한 비대면 검사시스템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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