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리모델링 거쳐 내년 3월 두 곳 개원 예정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인천 미추홀구는 도화동 인천더샵스카이타워와 국·공립어린이집 설치·운영 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미추홀구와 개발 시행사가 체결한 이번 협약은 500세대 이상 신규 공동주택에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후 구에서는 처음이다. 

미추홀구는 지난 18일 어린이집 위탁운영체 선정을 마쳤고, 협약을 통해 인천더샵스카이타워 8-5블럭, 8-7블럭 단지에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과 시설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오는 12월 부터 리모델링을 거쳐 3월에 각각 정원 45명, 60명 규모 국·공립어린이집 두 곳을 개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개소 당 리모델링비 1억1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입주자 자녀 70%의 우선입소권을 부여하기로 했다.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은 “국공립어린이집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믿고 맡기는 보육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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