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언양읍서 ‘공동주택 인권경영’ 선언

지난달 29일 울주군 언양읍 공동주택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등이 공동주택 관리노동자의 인권 보호에 앞장서기로 선언했다. <사진제공=울주군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소재 공동주택 7개 단지의 입주자대표와 관리소장 14명이 갑질에 시달리는 공동주택 관리노동자 인권 보호에 앞장서기로 다짐, 지난달 29일 ‘공동주택 인권경영(갑질 예방)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선언식에는 이선호 군수와 간정태 울주군의회의장, 전오성 울주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권경영(갑질 예방)선언문을 발표했다.

선언식은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상호 존중하고 협력하는 자세로 갑질을 근절하고, 열린 소통문화를 정착해 더불어 행복한 마을을 이끌어 가고자 하는 데 의미가 있다.

서진성 양우내안애더퍼스트아파트 입주자대표는 “공동주택 입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노력으로 갑질이 근절돼 인권존중이 우선되는 차별 없는 건강한 지역사회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