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시장 시설 현황 점검···방역 조치 사항 등도 살펴

 

종천 과천시장이 어린이집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제공=과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경기 과천시는 시립 해솔어린이집의 개원에 맞춰 김종천 시장이 방문해 시설 현황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조치 사항 등을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과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문을 연 해솔어린이집은 500세대 이상의 신규 공동주택에 대해 국공립어린이집 설치가 의무화된 이래 과천에서 처음으로 개원한 사례다. 시립 해솔어린이집은 총면적 486.89㎡로 정원 85명 규모로 원장 1명, 보육 교직원 10명, 조리원 2명 등 총 13명이 근무한다. 현재는 코로나19로 인한 긴급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 어린이집에는 장애아 통합반이 운영돼 안정적 보육에 어려움을 겪는 가정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게 됐다.

과천시는 시립 어린이집 개원을 위해 지난 3월 과천주공 1단지 재건축 정비조합과 시립 어린이집 운영에 필요한 건물의 무상임대 협약을 체결했다. 과천시는 향후 공동주택 재건축이 이뤄지는 주공 7-1단지와 주공2단지, 주공6단지 등에도 시립 어린이집을 개원해 국공립어린이집을 대폭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앞으로도 국공립어린이집 확대로 보육의 질을 높이고, 보육 공공성을 더욱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또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속적으로 마스크와 손 소독제, 비접촉식 체온계 등의 방역물품도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과천시는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인해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어린이집 34곳에 긴급운영지원금을 지원했으며, 긴급보육 서비스가 이루어지고 있는 관내 어린이집에 주기적인 소독과 방역물품 제공 등으로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