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관협 고양지회, 효율적 관리 위해 자격취득 필요성 공감

자신의 일을 위해 끊임없이 공부해 나가는 자세는 프로의 진정한 모습이다.


(사)대한주택관리사협회 고양지회 회원들이 좀더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위해 열심이다.




고양지회 회원 20여명은 지난 8일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백마마을 1단지 삼성아파트에 모여 이달 30일에 있을 조경기능사 자격증 시험에 대비, 교육을 받고 잇다. 이 교육은 주택관리사로 이미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김홍선 서울지역회장이 맡아서 실시하며 학원을 다니기 어려운 소장들의 입장을 고려해 토요일 오후시간을 활용키로 했다.




김홍선 회장은 “현재 주택관리사 가운데 조경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한 사람은 서울·경기지역에 70여명이 되고 지방의 경우 거의 전무한 상태”라며 “조경이 없는 아파트 단지는 없기 때문에 관리사무소장이 조경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필수”라고 말했다.




또 조경에 대한 공부를 하다보면 단지 내의 수목 하나 하나에 애정을 가지게 되고 이를 통해 올바를 조경관리가 가능해 질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김회장은 조경기능사 시험의 유형이나 배점형태 등 시험에 필요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며 열심히 노력해 반드시 자격증을 취득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교육에 참석한 관리사무소장을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굳은 의지를 보이며 김회장의 강의에 귀를 기울였다.




교육을 주관한 고양지회 최윤석 지회장은 “이제 입주민들의 취향에 맞춰 적절한 관리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주택관리사들에게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은 필수이기 때문에 자격증 취득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최윤석 지회장은 또 “잔지 입구에 처음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이 조경”이라며 “조경기능사 자격증은 입주민의 비용부담을 줄이고 전문가로서의 위치를 다지기 위해 관리사무소장이 반드시 취득해야 할 자격증 가운데 하나로 꼽히게 됐다.”고 말했다.




조경기능사 자격시험은 이달 30일에 1차 필기시험이 있고 3월 12일에 2차 실기시험이 실시된다.




이밖에도 최근 조경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소장들이 소그룹을 만들어 교육을 실시하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다. 전문가로서의 자질을 연마하기 위한 관리사무소장들의 끊임없는 노력이 아름다워 보인다.




황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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