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적극 동참...마스크 지원, 시설물 소독 등 노력도

주택관리공단 박재혁 감사가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주택관리공단>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주택관리공단은 주택관리공단 임원진이 향후 4개월간 임금의 30%를 주거복지재단에 전달해 코로나19로 고통 받는 주거 취약계층과 공공주택에 입주해 있는 임대상가의 체납 임대료 및 관리비에 대한 지원에 쓰일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또한 주택관리공단이 관리하는 공공임대주택의 입주민의 주거안정을 위해 관리비 체납세대에 대한 납부독려 및 가옥명도 절차를 전면 중지하고 위기가정에 대한 긴급복지지원제도 상담 및 신청을 적극 유도하도록 지침을 내렸다.

주택관리공단은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외부 용역계약을 통해 대구경북지역의 공공임대주택에서 근무 중인 경비·청소원에게 마스크를 무상 지원했으며, 감염병 전파 예방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의 위생관리를 보다 철저히 하고 공용시설물에 대한 소독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력해왔다.

한편, 30일에는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한적십자사 경남혈액원과 협조해 공단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헌혈에 직접 참여한 주택관리공단 박재혁 감사는 “어려운 시기지만 모두가 함께하면 극복할 수 있다”며 “공단의 작은 보탬이 취약계층과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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