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 외 집합건물 회계 실무역량 강화

집합건물ERP매니저 2급 필기 교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한국주거문화정보협회는 최근 집합건물 경리·회계 관계자와 관리소용ERP시스템 관리운영자에게 필요한 이론과 실무능력을 검증하는 전산회계분야 민간자격의 교재 ‘집합건물ERP매니저 2급(집합건물관리 회계실무)’을 발간했다.

이 책은 빌딩·상가·오피스·오피스텔 및 지식산업센터 등의 관리인(관리사무소)이 올바른 회계 및 세무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실무적 지도방법과 함께 ‘표준화’의 필요성을 함께 화두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집합건물 관리사무소의 경리담당자 및 회계관계자에게 필요한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교재는 주거문화정보협회 홈페이지에서 주문 가능하다.

한편, 주거문화정보협회는 공동주택 경리·회계 관계자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주택ERP운영사’와 ‘관리소ERP운영사’ 검정시험을 운영한 데 이어 빌딩 등 비주거용 관리사무소 취업 희망자를 위한 ‘집합건물ERP매니저’ 시험을 운영하고 있다.

1급과 2급으로 구분돼 있으며 2급 필기는 크게 회계와 관계법규로 구분하고 있다. 실기에서는 실무용 ERP프로그램의 핵심모듈 구동법의 전산실무 역량을 배양할 수 있다. 1급 필기영역에는 2급 필기수준에 더해 부가가치세, 소득세, 법인세 부분을 추가하고 있으며 실기영역에서는 주어진 과제에 대한 실무용 전산프로그램의 전체 기능을 운용하는 능력을 검정 범위로 하고 있다.

주거문화정보협회 진승한 회장은 “집합건물 회계는 공동주택 회계와 유사성이 매우 큰 반면, ‘하이브리드 회계’로 정의되는 관리외수익 부문의 특성은 공유·호환되지만 법인 및 사업자가 ‘구분소유자등’으로서 주요 이해관계자가 되므로 관리비 등의 회계·세무적 처리방법에서 차이가 크다”며 “이 책자를 통해 집합건물 관리사무소의 경리담당자 및 회계관계자가 객관적 실무역량을 입증하는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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