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별 총사업비 50% 이내 최대 15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서울 강서구는 공동주택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2020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동주택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내 주민 다수가 이용하는 공용시설의 관리와 공동체 활성화 추진에 필요한 비용 일부를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20세대 이상 공동주택 287개 단지이며, 준공 후 5년 이내 단지와 임대아파트 단지는 제외된다.

공동주택 지원 대상 사업은 공동체 활성화 사업 부문(인근 주민에게 개방된 어린이놀이터 보수 등 6개 사업)과 공용시설물의 관리 사업 부문(주도로 및 보안등의 보수 등 8개 사업)이며, 사업별 총사업비의 50% 이내에서 최대 1500만원을 지원한다.

특히 공동주택 어린이 놀이시설 환경개선과 재난위험시설물 보수 보강 두 가지 사업에 대해서는 우선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사전에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친 후 지원금 지원 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사진 등 신청서류를 다음달 20일까지 강서구청 주택과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지원사업 금액은 서류심사와 현장조사를 바탕으로 시급성,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4월 중 공동주택지원 심의를 거쳐 결정된다.

강서구 관계자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이번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주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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