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 노후시설물 개선 보수비용 일부 지원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울산 중구가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과 공동시설물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2020년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신청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지원사업은 울산 중구 지역 내 사용검사 후 10년 이상 지난 공동주택에 대해 노후시설물 개선과 보수비용의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기간은 28일까지 중구 건축과에서 접수하면 되며, 지역 내 10년 이상 공동주택 단지 가운데 재개발예정구역 내 공동주택과 이미 지원 받은 단지를 제외한 주택단지면 신청 가능하다. 지원 범위는 단지 내 세대수에 따라 총사업비를 기준으로 최소 50%에서 최대 80%까지며 최소 25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 범위 내에서 지원된다.

대상 사업은 어린이 놀이터와 방범용 감시카메라 설치, 단지 내 도로포장, 재난위험시설물 보수 등이다. 또한, 신청한 단지를 대상으로 현장 확인과 보조금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4월 중 선정을 할 예정이다. 특히 공동주택과 재난안전시설물 등 공익을 위해 필요한 공동시설의 보수·보강을 우선으로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중구 관계자는 “지속적인 예산 확보로 노후 공동주택의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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