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24일까지 공동체 활성화 사업 공모···1000만~2000만원 지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구시는 공동주택 입주민 간 소통과 교류를 통해 더불어 사는 공동체 문화 정착을 위해 ‘2020년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공모한다고 16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대구소재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과 공동주택 관련 단체며, 공동주택에서는 입주민 스스로 기획 및 참여해 입주민 간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고, 관련 단체에서는 공동주택 간 교류협력의 장을 마련해 행복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응모대상 사업유형은 개별 공동주택의 경우 소통·주민화합, 친환경 실천·체험, 관리비 절감, 취미·창업, 교육·보육, 건강·운동, 이웃돕기·사회봉사 등이며,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공동주택 우수사례 공유·공동주택 활성화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공동주택 간 교류협력 분야다.

접수기간은 다음달 24일까지며 3월 중 선정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공동주택은 1000만원 이내, 공동주택 관련 단체는 2000만원 이내에서 10개 사업 내외로 선정·지원할 예정이다. 올해는 사업 참여 횟수에 따라 자부담 비율을 20~40%로 차등화했다.

대구시 장이희 건축주택과장은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이웃 간 소통의 기회가 많아지길 기대한다”며 “공동주택 간 교류가 확대돼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공동체 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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