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화조 1636개소 대상 집중 실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대구 동구보건소는 동절기를 맞이해 모기의 대량 서식처인 정화조 및 하수구의 모기 유충방제로 성충의 원천적 방제 효과를 위해 11월부터 시작해 12월 31일까지 유충방제를 실시한다.

동구보건소는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3개반 9명으로 편성된 방역기동반을 구성, 60인용 이상 80인용 미만 공동주택 정화조 1636개소를 대상으로 모기 유충의 종류와 정화조의 용량을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모기 유충구제 소독을 집중실시하고 있다.

모기 유충방제 사업은 유충모기가 성충으로 부화되기 전인 유충 단계에서 제거하는 근원적 구제방법으로, 현지 직접 확인 후 유충이 발견되면 유충구제 약품을 직접 투입하는 방식이다.

동구보건소장은 “유충 모기는 공동주택 정화조 등 제한된 공간에서 서식하므로 동절기 유충방제를 통해 수백, 수천마리의 유충을 없앨 수 있어 여름철 모기로 인한 구민의 생활불편을 줄이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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