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협약 체결···보안검증 지원·스마트홈 기기 도입 등

서울주택도시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SH공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7일 스마트홈 정보보안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H공사가 시행하는 공동주택의 스마트홈 구성 기기(월패드 및 IoT 기기)에 대한 보안 검증과 보안 인증서 발급 업무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지원한다.

또한 SH공사는 보안이 검증된 스마트홈 기기의 적극적인 도입 및 보안 인프라 적용을 위한 환경을 지원하며, 스마트홈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해 기술자문과 지원, 정책연구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SH공사는 그동안 스마트시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홈 보안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6월 항동지구4단지에 세대 간 방화벽 시스템을 시범구축 했다. 또 스마트홈 보안 강화를 위해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협력해 지난달 스마트홈 보안기준을 제정했으며, 급변하는 보안 환경에 따라 지속적인 수준 향상 등 관련 협력을 진행한다.

SH공사 김세용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의 초연결시대에 다양한 정보통신기기가 급속히 보급되면서 생활 편의성이 대폭 향상되고 있지만, 개인정보와 각종 사생활이 노출되면서 범죄에 이용될 우려 또한 커지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진화하는 사이버 공격에 보다 적극 대응할 수 있어 스마트 홈 사용자의 안전을 증대하고, 정책적으로도 스마트홈 보안정책 강화의 토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파트관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