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진주 본사 대강당서 진행

LH 변창흠 사장이 창립기념사사를 말하고 있다. <사진제공=LH>

[아파트관리신문=주인섭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8일 경남 진주시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내빈과 임직원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더 나은 삶, 더 나은 내일, 함께 만드는 LH’라는 경영슬로건 아래 ‘LH의 다섯 가지 새로운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첫째 “국민께 꿈을 드리는 LH”.
국민의 실질적인 주거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지자체 등과 함께 지역분권형 생애복지서비스를 구축하고, 비주택 거주자 등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이다. 이익공유형 주택, 중소기업 근로자 주택, 공동체 주택 등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주택 공급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둘째 “지역에 숨을 불어넣는 LH”.
추진 3년 차에 접어든 도시 재생 뉴딜의 구체적 성과를 창출하고, 주거복지, 도시 정비, 생활SOC와 연계한 실행력 높은 도시재생 모델들을 적극 개발·확신하겠다는 것이다. 아울러, 전국이 고르게 잘 사는 지역 균형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지자체, 지역대학 등과 연계한 지역혁신체계구축에 앞장설 것도 강조했다.

셋째 “미래의 길을 여는 LH”.
기존 신도시와 철학·기능·경관을 달리하면서도 주변 도시와 상생하는 3기 신도시 조성에 매진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모듈러 주택 등 미래 주택·도시 모델을 선도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더불어 기후변화, 미세먼지에 대응한 공간혁신과 정책지원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넷째 “경제에 힘이 되는 LH”.
판교모델 등 첨단 지식·정보산업 인프라를 확산해 산업구조 개편과 창업생태계 구축을 지원하고, 건설문화 혁신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성장과 건설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것이다. 주택·도시·산단 개발 등 적극적인 해외사업 추진을 통해, 국내기업 해외 진출의 마중물 역할에도 더욱 힘쓸 계획이다.

다섯째 “직원의 기를 돋우는 LH”.
직원들이 높은 긍지를 갖고 마음껏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무관리·승진·교육 등을 아우르는 인사 혁신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자율·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적·문화적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뜻을 담았다.

LH의 경영슬로건, 5대 미래청사진 및 사업부문별 비전&#8231;미래상 <자료제공=LH>

이와 함께, LH는 주거복지, 도시조성, 주택건설, 균형 발전, 도시재생, 해외사업 등 주요 사업 부문별 비전과 10년 후 미래상을 설정하고, 내부토론, 콘퍼런스, 연구과제 등을 통해 구체적 실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변창흠 사장은 ”국민의 동반자이자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LH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모델을 발굴해, 국내 최대 공기업에 걸맞은 사회적 책임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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