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환나우빌아파트서 친환경농업 호소

27일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천안 삼환나우빌아파트에서 '지구의 날 기념 캠페인'을 펼쳤다. <사진제공=천안녹색소비자연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천안녹색소비자연대와 (사)충남친환경농업협회는 2019년 지구의 날(22일)을 맞아 27일 오전 10시 성거읍 삼환나우빌아파트 소공원에서 ‘2019 지구의 날 기념 공동 캠페인’을 진행했다.

두 단체는 농약과 살충제로 대표되는 관행 농업에서 벗어나 생물다양성을 보전하는 친환경농업을 발전시켜야한다고 목소리를 모았다. 이에 따라 2019 지구의 날 기념 공동 캠페인에서 소비자 또한 건강과 안전문제를 넘어 지구 동식물의 생명을 지키는 마음으로 친환경농산물을 소비해야 할 것을 호소했다.

이날 행사는 자원순환 시민벼룩시장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참여한 주민들은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키기 위한 친환경 행동 실천 서명, 멸종 위기에 처한 생물종 알아보기, 친환경농산물 소비다짐을 함께 진행했으며 ‘비닐 대신 에코백’ 이라는 슬로건으로 에코백을 배포했다.

천안녹색소비자연대 유혜정 사무처장은 “생산자인 농민과 소비자가 힘을 모아 생물다양성을 지켜야 하며, 최근 심각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벌과 나비 등 꽃가루 매개 곤충의 개체수 감소 문제를 최우선으로 해결할 것”을 제안하고, 정부와 국회가 ‘꽃가루 매개자 보전 법안’ 제정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시민들 또한 플라스틱 쓰레기·미세먼지 등의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녹색제품 사용, 친환경농산물 소비, 텀블러 및 장바구니 들기 등 다양한 녹색소비 실천을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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