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등 방범시설·보안시설 모두 합격

예천경찰서는 동일스위트더파크아파트에 '범죄예방 우수시설 아파트' 인증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예천경찰서>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예천경찰서는 17일 동일스위트더파크아파트를 ‘범죄예방 우수시설 아파트’로 선정하고 인증패를 전달했다.

이 아파트는 아파트 내 안전과 범죄예방을 위한 각종 방범시설물과 자연적 감시가 가능한 공간 환경을 갖춰 방범시설과 보안시설에 모두 합격점을 받았다.

예천경찰서는 최근 도청 신도시 지역에 많은 인구가 유입되면서 각종 범죄발생의 우려가 높아 건물주들에게 범죄예방 시설물 설치와 환경개선을 유도해 자발적 방범체계를 구축하고자 ‘범죄예방 우수시설 인증제’를 추진하고 있다. 범죄예방시설의 구조와 조건을 충족한 아파트, 원룸, 편의점 건물이 그 대상이다.

인증절차는 건물주가 범죄예방 시설물을 갖추고 경찰서에 신청하면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이 현장을 정밀 진단하고 부족분에 대한 시설물 보강 요구 등 최종 인증 단계를 거친다.

CCTV, 비상벨, 방범창 등의 방범시설과 보안시설의 설치상태를 진단하고 주차장의 구조와 동선 그리고 보안등의 밝기, 시설의 환경관리 상태 등 총 56개 항목에 대해 80% 이상을 충족해야만 인증이 가능하다.

신동연 예천경찰서장은 “선제적으로 범죄예방진단을 통해 아파트, 원룸, 편의점뿐만 아니라 주차장에 대해서도 우수시설 인증제를 확대하는 등 지역공동체 치안활성화를 통해 범죄 청정지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개선 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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