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물 현황·생애비용예측 등 체계적 관리·전문성 확보

부천시 시설물관리시스템(FMS) 메인화면 <사진제공=부천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부천도시공사는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와 전문성을 확보하고 시설물의 안전한 이용과 편의성 증진을 위해 ‘시설물관리시스템(Facility Management System, FMS)’을 개발, 이달부터 서비스 운영을 정식으로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해부터 부천도시공사는 시설물 현황, 장애 이력, 도면, 매뉴얼 등의 자료를 전산·데이터화하고, 실제 사용자의 의견과 요구사항을 반영한 맞춤형 시스템으로 구축을 완료했으며,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시설물 종합케어시스템으로 활용하고 있다.

부천도시공사 시설물관리시스템은 시설물 기초정보관리, 도면, 생애비용예측(LCC), 점검·하자보수, 공사진척관리 등의 시설물 관리 기능에서부터 임대관리, 공공요금 부과, 에너지관리의 시설물 운영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포함하고 있는 시설물 토털케어시스템으로 개발됐다.

특히 최신의 LCC(Life Cycle Cost) 개념을 도입해 시설물의 초기투자, 유지관리, 해체·폐기 등의 시설물 생애주기 동안 발생하는 모든 비용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시설물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고, 시설물 노후화에 대한 선제적 안전예방 관리로 부천시민이 안전하게 시설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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