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범·소방안전·입대의 운영교육 등

포항시는 19일 공동주택 방범 소방안전교육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사진제공=포항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포항시가 19일 평생학습원 대강당에서 공동주택 방범 소방안전 관리 책임자 150여명 및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 300여명을 대상으로 ‘방범·소방안전 교육 및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아파트 단지별 안전관리책임자들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대응 사례 및 예방 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무능력 향상과 안전의식을 고취시켜 안전한 주거 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교육은 비리 등에 대한 입주민들의 우려가 커짐에 따라 아파트 관리에 관한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대표회의 회장·감사·동대표 등 구성원을 대상으로 운영 및 윤리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직무능력 향상과 윤리의식을 고취시키고 아파트 관리 관련 비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한 것이다.

김황호 강사(한국경비지도사협회 교육 이사)와 이현상 강사(㈜건일엠이씨 부사장)가 ‘강도, 절도 등의 예방 및 대응’과 ‘소화, 연소 및 화재예방’ 등에 대해 강의했다. 또 박정빈 강사(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변호사)와 김재남 강사(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강사)가 입주자대표회의 운영 및 윤리에 관한 사항을 강의했다.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포항시는 주민들의 아파트 관리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갈등과 분쟁 발생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교육장 내에서 ‘찾아가는 관리도우미 서비스’를 시행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파트의 안전관리책임자들의 역량을 강화해 안전한 주거 공동체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아파트 대표회의의 아파트 운영 역량 및 윤리의식 또한 향상돼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가 정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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