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수도 보수·옥상방수 등 공용부분 보수보강 시행

포항시는 노후 및 지진피해 공동주택에 대한 지원사업을 순조롭게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청>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경북 포항시는 노후 및 지진피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신청한 336개소 중 180개 단지가 착공에 들어갔으며 이 중 94개 단지는 보수·보강을 완료해 장마철 이전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달 공동주택 지원사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4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단지를 대상으로 추가 설명회까지 실시해 모든 사업신청자들이 사업진행 방법을 청취하고 신속하게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이번 사업에는 지난해 11월 지진피해의 영향으로 예년보다 7배 정도 증가된 336개 단지(지진피해 279개 단지, 노후 57개 단지)가 사업신청을 했으며, 상하수도 보수, 옥상방수, 도로포장 등 공동주택 공용부분에 대한 보수·보강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포항시는 노후 및 지진피해 공동주택 지원사업의 진행절차가 처음 사업을 실시하는 대상자들에게 다소 생소할 수 있으므로 순조로운 사업진행을 위해 사업설명회 이외에도 추가로 전화문의나 개별방문을 하는 단지가 있을 경우 상세한 안내를 통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포항시 허성두 지진대책국장은 “장마철 이전까지 지진피해 및 노후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조속히 완료해 쾌적하고 아름다운 공동주택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피해 재발을 미연에 방지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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