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 OT 실시···사업장 배치·본사 업무 예정

우리관리는 제14회 관리소장 공개채용 전형 최종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사진제공=우리관리>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우리관리는 23일 제14회 관리소장 공개채용 전형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전형 최종합격자는 제13회 전형에 비해 8명이 더 많은 67명으로, 선발자의 성비는 남성이 69%, 여성이 31%이며, 합격자 평균연령은 47.3세다. 최고령 합격자는 57세로 전형만, 민병일, 박양희 씨 등 3명이며, 최연소 합격자는 권의성(28세) 씨다.

특히 합격자 중 동종업계와 무관한 타 직종 종사자 비율은 60%로, 동종업계 경력자(40%)보다 높았다. 동종업계 경력이 없더라도 다양한 사회경험을 가진 구직자들에게 공평한 기회를 부여하고 새로운 분야에 도전할 수 있도록 한 공개채용전형 도입 취지가 반영된 결과다.

우리관리는 이번 관리소장 공개채용을 위해 지난해 12월 총 393명에 대한 서류접수를 실시,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을 포함한 임원진이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서류전형 합격자 133명을 대상으로 면접전형을 실시하고 지난 주 오리엔테이션 과정을 통해 공채 예비 관리소장으로 67명을 최종 선발했다.

특히 우리관리는 예비 관리소장들의 빠른 업무 적응 및 전문화된 인력 양성을 목표로 본사 각 분야 전문 인력이 투입된 가운데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사흘간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했다.

오리엔테이션은 관리현장(아파트) 견학을 시작으로 ▲회계 ▲인사/노무 ▲법무 ▲우수 사업장 사례소개 ▲산업재해 예방 ▲기술분야 ▲경영진 특강 등 업무분야별 이론과 실무를 병행했다.

이번 전형을 통해 선발된 예비 관리소장들은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우리관리가 관리하는 사업장에 관리소장 또는 중간관리자로 배치되거나 본사에서 공동주택 관리 관련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한편 우리관리는 ‘투명한 관리는 깨끗한 인사에서 시작한다’는 사명감 아래 지난 2002년 업계 최초로 관리소장 공개채용제도를 도입해 이후 매년 당해연도 주택관리사(보) 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해 왔으며 올해까지 총 668명을 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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