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재윤 회장

전국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 이재윤 회장

전국의 아파트관리신문 애독자 여러분, 그리고 살기 좋은 아파트, 아름다운 아파트, 함께 하는 아파트를 창달하고 아파트 주거 문화 개선과 양질의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신문사 임직원 여러분, 2018년 무술년(戊戌年) 황금 개띠 새해가 시작됐습니다.

늘 지난해를 돌아보며 ‘다사다난’이란 표현을 쓰곤 했습니다만 지난해는 참으로 다사다난했고, 참으로 힘겹고 어려웠던 한 해가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하지만 과거는 과거일 뿐이란 말이 있듯이 우리는 뒤를 돌아보기보다는 앞으로 다가올 미래를 바라보며 현재에 충실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를 잊는 것이 아니라 현재의 충실함을 채우기 위한 교훈으로 삼고 조화로운 미래를 위한 든든한 언덕으로 삼되 미래에는 과거와 현재를 훨씬 뛰어넘는 우리가 되기를 참으로 소망합니다.

아파트관리신문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전국의 애독자 여러분.

정부와 국회에서는 공동주택 입주민 주거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공동주택관리법을 새로이 제정하여 시행하고 있고, 현재 전 국민의 60% 이상이 아파트 등 공동주택에 사는 ‘아파트 공동체’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아파트를 포함한 공동주택 입주민은 지극히 제한된 개인적 공간을 제외하면 어떠한 형태로든 이웃과 가치와 제도를 공유하는 이웃이며 함께 지역공동체를 이끌어야 하는 동반자입니다.

아래층과 위층간에 층간소음이나 흡연피해, 반려동물 사육 등 나의 권리를 앞세우기 전에 이웃의 권리를 먼저 생각하는 배려가 필요하고 혹여 갈등이 생기더라도 물리력이나 법적 조치에 앞서 서로 사랑하고 소통하는 마음이 절실합니다.

특히 아파트 주거 개선에는 전국공동주택 입주민대표인 (사)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가 있고, 관리자 대표에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아파트위탁관리업체대표에는 (사)한국주택관리협회가 있습니다.

아파트 민원, 분쟁해결, 관리비 절감에는 3개 단체의 역할이 매우 중요합니다. 2018년에는 3개 단체가 서로 상호존중하며 협력하고, 업무를 공유하여 공동주택 입주민들이 행복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올바른 공동체 문화 개선에 지대한 노력을 기울이는 아파트관리신문 임직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를 표하며 애독자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올 한 해 소망하시는 모든 일들이 이뤄지고 가정 모든 구성원들이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기원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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