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계처리기준·인성 교육 등...“체계적 교육·관리 매진할 것”

세화종합관리 회계담당자 직무교육 모습.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세화종합관리(주)는 7일 서울 동작구 대방동 여성프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년 하반기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김강산 대표이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회사 설립 후 25년간 어려움도 있었고 아직까지 부족한 점이 많지만 윤리적으로 높은 기점에 서서 변치 않고 달려 왔고, 앞으로 그럴 것”이라며 “오늘을 기점으로 좀 더 체계적인 교육과 관리에 매진하며 회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화종합관리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서울·경기 사업장의 회계담당자 400여명을 대상으로 ▲공동주택회계처리기준 ▲세무주치의의 법인결산 ▲그룹웨어 ▲입사서류 제출 관련 교육 등을 실시했다.

장평 수석부사장은 ‘산소같은 여자’를 주제로 전반적인 고객서비스·직업윤리 등에 관해 편안하게 이야기를 이어갔다.

공동주택회계처리기준에 대해 교육한 권설화 팀장은 실제 일어나는 회계 실수 등을 사례로 들며 반드시 확인하거나 주의해야 할 사항 등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했다.

김강산 대표이사는 이날 본지와 가진 인터뷰에서 “회계담당자들이 단지에서 겪을 수 있는 회계사고를 예방하고, 대처법을 알려주는 한편, 투명화되고 있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인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을 철저히, 많이 하기 때문에 회계사고 발생이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고 소개했다.

이어 “회계담당자들이 현장 스트레스가 많고 어려움이 많겠지만 웃음을 잃지 않고 대인업무를 해주고, 사고가 나지 않도록 사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김 대표이사는 공동주택 관리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영세업체, 다양한 사업자가 다 함께 상생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발전 방안을 찾아가야 한다”며 “많은 사업자가 진입할 수 있어야 뛰어난 업체가 더욱 많이 탄생해 업계의 전체적인 발전을 도모할 수 있다”고 의견을 제시하기도 했다.

다만 김 대표이사는 “업계 발전을 위해 무엇보다 업자들이 윤리경영에 앞장서야 하고, 공동주택관리법의 모태가 된 기존의 주택법 자체가 너무 엉성했기 때문에 법도 계속해서 고쳐나갈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세화종합관리 김강산 대표이사가 회계담당자 직무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서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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