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공동주택 관리방법 등 강의

공동주택 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앞으로 성남지역 공동주택 동대표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주자대표회의 의무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

경기 성남시는 공동주택 관리의 자치역량 강화를 위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이 온라인으로 교육받을 수 있는 창구인 ‘공동주택 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을 10월 1일 개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성남시는 생업 등으로 집합 교육 참석이 어려운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을 위해 온라인 교육 창구를 마련, 이를 위해 8월 9일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와 온라인 교육에 대한 위·수탁 계약을 체결했다.

교육 대상자는 연간 4시간의 교육을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원들로, 성남지역 내 의무관리대상 공동주택 238개 단지의 동대표 2500여명이 해당한다. 수강료는 연 1만원이다.

동대표는 개인 PC나 모바일로 공동주택 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eduapt.lh.or.kr)를 접속해 본인 인증 절차 후 온라인 강의를 들으면 된다.

교육 내용은 공동주택 바로알기, 관리 방법과 규약, 선거관리위원회와 동대표, 입주자대표회의 구성·운영, 관리비,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지침, 시설 하자관리,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동주택 관리 지원제도 등 9차시로 구성돼 있다.

모두 4시간 분량이며 미래주거문화연구소장 등 전문분야 강사가 온라인 강의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성남시는 집합 교육도 병행해 내년도 2월 시청 온누리에서 무료 교육을 한다. 온라인 교육이 익숙하지 않은 대상자는 종전대로 사전 공지하는 교육장으로 오면 된다.

공동주택관리교육 사이버연수원 홈페이지에서 리워지고 있는 온라인 강의화면 <사진제공=성남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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