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지역 농가 1대1 자매결연

22일 대구 신천둔치에서 열린 전아연 '우리농산물 박람회 및 자매결연 행사'에서 이재윤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전아연>

[아파트관리신문=서지영 기자]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연합회는 22일 대구 남구 희망교~중동교 사이 신천둔치에서 행정안전부가 후원하는 ‘친환경 우리농산물 박람회 및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했다.

전아연은 농산물 개방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을 살리고 도시민과 농어민이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 운동을 확산시키기 위해 2003년부터 ‘도·농 직거래 장터 및 자매결연’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이날 전아연 본부 및 17개 시·도지부 회원들과 아파트 입주민, 일반 시민 등이 참여해 농산물 직거래 장터 및 문화공연 등을 즐겼다.

공식 행사에는 권영진 대구시장,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지역구 의원인 곽상도·홍의락·정종섭·정태옥·추경호 국회의원, 류규하 대구시의회 의장, 김문수 자유한국당 대구시당 수성갑 당협위원장, 한국주택관리협회 조만현 수석부회장 등이 내빈으로 초청돼 축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자매결연식 및 지역별 자매결연증서 전달식, 친환경 우리 농산물 품평회 시상식, 아파트 주민이 주는 상 시상,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아파트 새마을 운동 행동 강령 준수 선서식, 테너가수 전태현 초청공연 등도 진행됐다. 자매결연식에서는 경기도 용인시 한화 꿈에그린아파트, 대구시 동구 신천가람아파트, 대구시 북구 침산1차푸르지오아파트 등 18개 단지가 강원 횡성군, 전북 무주군, 충남 보령시 등 전국의 지역 농가와 농산물 직거래 등을 위한 1대1 자매결연을 했다.

또한 농산물 품평회는 경북대학교 농대 이현택 교수가 곡식류, 채소류, 과일류, 가공품류 등 총 4가지로 나눠 총평을 했다.

아파트 주민이 주는 상은 임병헌 대구 남구청장, 더불어민주당 홍의락 국회의원, 자유한국당 추경호 국회의원이 받았다. 이어 전아연 이재윤 회장이 주는 표창은 박을묵 공작한양아파트 대표회장, 신민자 시흥시지회 사무국장, 이만범 대창그린아파트 대표회장, 김영인 휴먼시아아파트 대표회장, 최현숙 극동대주아파트 대표회장에게 수여됐다.

전아연 '우리농산물 자매결연' 참여자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전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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