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강서LH4단지아파트

제천강서LH4단지아파트에서 문화공연이 진행됐다. <사진제공=제천강서LH4단지>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아파트에서 지역주민들이 공연에 직접 참여하며 정을 나누는 화합의 장이 마련됐다.

충북 제천강저LH4단지아파트(관리소장 김혜숙)는 20일 단지 내 노인정에서 입주민을 초대해 신나는 예술여행 공연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적 소외계층인 소외지역 주민과 장애인, 노년층, 저소득층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및 LH에서 후원해 실시됐다.

이날 진행된 ‘수궁가로 떠나는 치유여행, 내 나이가 어때서’는 참여형 공연으로 관객이 직접 용왕이 돼 병이 해결해 가는 극적인 과정을 느껴보고, 아리랑부터 트로트까지 다양한 노래를 함께 부르면서 직접 악기도 연주해 서로 공감을 느끼며 정서적 해소와 치유를 경험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행사에 참여한 입주민들은 “공연을 보면서 삶에 활력을 느끼게 됐고, 이웃주민과 공연 중 여러 상황을 통해 공감을 하면서 다 같이 한마음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며 “매년 밝은 웃음과 희망을 주는 공연을 제공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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