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관리, ‘제8회 관리비 절감사례 경진대회’ 개최

우리관리 노병용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 김한준 회장(왼쪽 첫번째),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 관리소장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경희 기자>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위탁관리업체에서 공동주택 관리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해 모든 관리소장의 업무능력을 향상시키는 자리를 가졌다.

우리관리는 30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경기 안양아트센터 관악홀에서 소속 관리소장 등 9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8회 관리비 절감 및 서비스 개선사례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양시 서강호 부시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채희범 인천시회장, 안양시와 대전 서구 및 인천시 등 지자체 공동주택 담당 관계자,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에서는 접수된 295건의 사례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30건에 대해 본사 실사단이 현장점검을 실시 후 10건의 우수사례를 선정, 관리소장들이 사례를 직접 발표했다. 최종심사는 입주민이나 관리직원 참여도, 타 사업장 적용 가능성, 실시 후 기대되는 효과, 아이디어 참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경진대회 대상은 판교원마을6단지로제비앙2차아파트 권은주 관리소장에게 돌아갔다. 최우수상은 용산시티파크2단지 민경을 관리소장, 진안골마을11단지 전영애 관리소장이 차지했다.

성북돈암신일해피트리 주지영 관리소장, 인천청라한일베라체 이경아 관리소장, 공덕파크자이 김재영 관리소장, 잠실롯데캐슬골드 심성기 관리소장, 남양주호평LH1단지 김미희 관리소장, 송도더샵그린워크2차 김용욱 관리소장, 김포한강나비마을3단지아파트 김순태 관리소장 등 7명은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수상한 관리소장들은 표창장과 함께 ▲대상: 50만원 상품권, 현판 ▲최우수상: 30만원 상품권, 현판 ▲우수상: 20만원 상품권을 받았으며, 특히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들은 해외 공동주택 관리 사례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해외연수 특전도 받았다.

<고경희 기자>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사업자 선정지침 위반사례 및 방지대책 교육과 함께 근무성적 우수 및 관리비 절감 기여 등 입주민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한 관리소장들을 선정·시상하는 우수모범상, 해피콜우수상, 특별상 시상식도 진행됐다. 우수모범상은 경기 부천백송마을동남 이영수 관리소장 등 48명, 해피콜우수상은 인천 송도더샵그린스퀘어 김지광 관리소장 등 15명, 특별상은 안산성표선경 송재명 관리소장 등 14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노병용 대표이사 회장은 “이전에는 과거 잘못된 모습으로 관리회사는 행정 대행업무만 실행한다고 여겨 사업부를 활용하지 못했는데, 이번 사례를 들어보면 관리소장들이 사업부를 필요로 하고 적극적으로 활용한 것이 의미 있었다”며 “질 높은 관리서비스 제공에 힘써준 모든 관리소장들의 건투를 빈다”고 말했다.

이어 김한준 회장은 “바쁜 와중에도 사례발표를 준비해준 관리소장들에게 감사하다”며 “모든 소장들이 오늘 사례들을 학습하면서 현장에서 좋은 성과를 발휘하길 바라고 이 자리를 빌려 ‘함께’의 가치를 실현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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