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보건공단,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 개편

[아파트관리신문=고경희 기자] 안전보건공단은 산업현장 안전보건정보를 한 데 모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 '위기탈출 안전보건'을 사용자가 이용하기 쉽도록 개편했다고 지난달 30일 밝혔다.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은 기존 안전보건공단이 제작한 12종의 앱을 통합한 서비스로 2014년부터 제공됐으며, ▲중대재해 속보 ▲재해사례 ▲외국인근로자 안전을 위한 다국어 회화 ▲응급조치 ▲날씨변화에 따른 사고위험지수 ▲물질안전보건자료 ▲안전심리검사 등 서비스를 담고 있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이번 앱 개편은 디자인 개선으로 사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고 서비스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이뤄졌으며, 개편에 앞서 사용자를 대상으로 사전조사와 이용패턴 분석을 통해 디자인과 메뉴를 변경했다.
기존 텍스트 중심의 통합메뉴를 이미지 중심의 픽토그램으로 구성하고 초기화면 메뉴도 기존 8개에서 6개로 단순화 했다.
자료를 보는 방식도 제목중심의 나열식에서 제목과 자료내용 일부를 함께 볼 수 있는 바둑판형태로 바꿨고 업종별로 원하는 콘텐츠를 쉽게 선별해서 볼 수 있는 분류 기능도 추가했다.
안전보건공단 관계자는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으로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안전보건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며 "공단은 정부 3.0의 취지를 살려 앱은 물론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국민들에게 안전보건정보를  적극 개방,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편된 위기탈출 안전보건 앱은 구글 플레이나 앱스토어에서 받을 수 있으며 아이폰(IOS) 버전은 이달 초에  제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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